주말인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태풍 '난마돌'의 직접 영향권에 들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, 알아봅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서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외 행사가 진행 중인가 보네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오후가 되면서 구름이 걷히고 볕이 아주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늦더위 속에서도 서울 광장에서는 야외 행사가 한창인데요, <br /> <br />지금 이곳에서는 5천여 권 책을 즐길 수 있는 '책 읽는 서울 광장'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잔디밭에 누워 독서를 하고, 또 다양한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도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, <br /> <br />11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, 주말을 활용해 꼭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오늘 태풍의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늦더위가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은 약 28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는데요, <br /> <br />11년 만에 이례적으로 9월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내일은 더위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서울 31도, 대전과 광주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 경기 동부와 충남 등 중부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,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밤부터 5~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예상보다 태풍이 더욱 강해지면서 내일부터 제주와 영남 해안은 태풍의 '직접 영향권'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, 밤사이에는 초강력으로 세력이 더욱 발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월요일 일본 규슈 북부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영남 해안에 150mm 이상, 제주 산간과 영동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, <br /> <br />제주도에 20~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에 이어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초속 25~35m의 돌풍이 불겠고, 내일은 제주와 남해 상에, 모레는 동해 남부 해상에 최고 10m 이상의 거센 물결이 일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영남 등 동해안은 월파 위험성이 높고, 제주도는 폭풍해일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9171401458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